하남시의회(의장 오수봉)는 지난달 30일 의정자문회의를 열고 건축, 교육, 법률, 경제, 복지 분야 전문가 7명을 신규 위촉하는 등 모두 20명으로 제2기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하남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는 2015년 4월까지 2년간 의정자문활동을 하게 된다.

의정자문위원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관한 자문, 조사연구, 자료수집 ▶의회에서 각종 의안 심사시 심의내용에 대한 해당 분야의 자문 ▶의회에서 요청하는 사항에 대한 자문 ▶기타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사항에 대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오수봉 위원장은 “의정자문위원들이 제안한 내용은 의정활동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시민의 복지증진과 하남시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의정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의정자문회의에 이어 열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명사 초청강의에는 현 명지대학교 겸임교수 겸 세계화전략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에 있는 이영권 박사를 초빙 “세계화시대의 이해와 글로벌 마인드”라는 주제로 열렸다.

명사초청 강의는 제6대 의회 후반기 의정방침인 ‘공부하는 의회’를 실천하는 자체교육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및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통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