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재청, 특별제작한 CPR 동영상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돼 관심을 끈다.


 하남소방서는 12일 소방현장 등에서 심정지환자 발견시 누구나 당황하지 않고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모바일(Mobile) 심폐소생술(CPR) 도우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심폐소생술 도우미란 심정지환자 발견시 핸드폰 동영상의 심폐소생절차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소방재청에서 특별 제작한 CPR동영상을 말한다.


 기존 우리나라의 경우 주변사람들에 의해 실시되는 심폐소생술이 3%미만으로 외국의 25~40%에 비해 상당히 미흡하고 심정지환자의 생존율은 외국 10~40%에 비해 2.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된바 있다.


 이에따라 이번 소방재청이 제공하는 모바일은 심정지 환자 발견시 휴대폰 동영상의 심폐소생술 절차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실시 할 수 있도록 특별제작한 CPR동영상(1분50초, 2.7M, 핸드폰용)으로 하남시민 누구나하남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휴대폰에 다운로드 받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하남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 정착을위해 주변에 홍보중이며 그 효과로 심정지 환자 발생시 주변 주민들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실시로 심정지환자 소생률이 향상 될 것이다”며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당부하고 있다.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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