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3일 하남문화예술회관서 무료 관람

 

 하남시 정신보건센터는 오는 4월13일 오후 2시 하남시문화예술회관에서 정신건강의 달을 맞아 제7회 G-mind 정신건강연극제 ‘외톨이들’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하남시보건소 하남시정신보건센터와 경기도 광역정신보건센터가 주관하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대한생명·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하남시를 비롯해 경기도 31개 지역과 서울(1곳)에서 7월까지 순회 공연된다.

 연극 ‘외톨이들’은 완벽하진 않지만 사랑스러운, 세상살이에 고달픈 열여덟 살 다섯 친구와 나이를 먹어서도 진짜 어른이 되는 것이 어려운 서툰 싱글 대디의 좌충우돌 행복 찾기를 그린 정신건강연극이다.

 가족이 붕괴되고 학교에서는 외톨이로, 사회에서는 여전히 미성숙한 아이들로 취급을 받으면서 삶을 견뎌 내며 아픔에 병들지 않고 주눅 들지 않으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십대들의 모습을 그렸으며, 여전히 아픔 속을 헤매고 있는 십대들에게도 용기를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하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중학생 이상 관람가)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하남시정신보건센터(790-6558, www.cmhc.co.kr)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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