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부터 취약가구 500명 대상

 

 하남시는 오는 4일부터 취약가구 아동 548명에게 A형간염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지금까지 A형간염은 예방접종을 하면 95% 이상 항체가 형성되므로 유아기 예방접종이 절실한 실정이었지만 국가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아 접종비 부담이 컸었다.

 대상은 하남시에 거주하는 만 1세에서 12세 이하의 아동 중 국민기초 수급자, 다문화 가정, 장애인, 한부모 가구, 차상위 계층 등이다. 신청자는 동주민센터 에서 증빙자료를 발급받아 평일 오전이나 수요일 오후 4시 이전에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모든 대상 아동들은 무료예방접종을 받아 A형간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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