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성공자에게 폐암검사 혜택 부여
하남시는 올 한해를 ‘금연의 해’로 정하고 ‘담배연기 없는 하남시 만들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시는 ‘금연클리닉’ 등록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9차례에 걸친 단계별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니코틴 의존도 평가 후 결과에 따른 행동요법 교육과 금연 보조제를 지원한다.
또한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대상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고 폐암검사 혜택도 줄 예정이다.
더불어 시작이 어려운 흡연자를 위해서는 금연 결심 등록만 해도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흡연자 금연 지원을 적극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하남시내 일반 학교를 비롯해 산업체, 군부대 등을 차례로 방문해 금연교육과 상담, 치료를 진행하는 ‘이동 금연클리닉 사업’도 전개한다.
시 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하고 시민들이 언제든지 보건소를 방문하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남시는 지난해 1573명이 금연에 도전해 약 97%인 906명이 6개월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하남신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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