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범 시장, 내년 하남시 시정 추진방향 밝혀

 

하남시는 내년에 서민생활 안정과 보육·공교육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교범 시장은 지난 3일 하남시의회에서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 이 같은 시정을 정했다며 시 인구가 36만명을 향한 자족도시 건설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은 서민생활 안정, 보육·공교육 안정화에 주력하고 내년 초 학기 시작과 동시에 그동안 초·중학교 학생에게 실시한 무상급식을 고교생에게까지 전면 확대 하겠다”며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사업 등이 내년 말 완공되면 민선5기 공약사항이 43건 중 32건이 완료돼 이행률 74.4%에 이르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도 시정방향을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열린시정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서비스 제공 ▲중소 기업지원과 일자리 창출 ▲교육·문화 환경 개선으로 공교육에 대한 질적 수준향상과 시민 문화욕구 충족에 주안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청정하남 건설 ▲36만 자족도시 인프라 구축 및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행정력을 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시장은 “현안 1부지 사업은 올해 12월중 경기도로부터 개발계획이 승인될 예정으로 있으며 2부지 개발사업은 지난달 30일 실시계획이 승인 완료돼 내년 초면 하남유니온스퀘어의 수도권 최대 복합쇼핑몰 조성사업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사지구와 감일지구의 보금자리 주택사업과 위례신도시 건설사업, 그리고 지하철 연장 등의 국책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36만의 자족도시 인프라 구축과 함께 편리한 도시환경이 조성돼 살기 좋은 하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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