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3만여명 참여 화합의 장…체육대회 신장2동 우승

 

하남시는 지난 7일 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시 승격 23주년 기념식 및 체육대회’에 시민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시는 이번 행사 오프닝을 통해 시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시민중심의 웰빙도시 청정 하남’의 염원을 담은 ‘핸드 페인팅’ 퍼포먼스를 펼쳐 파란 풍선을 하늘에 수놓았다.

기념식에서는 하남시민상을 포함한 모범시민 38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고 치어리더 공연 및 특공무술 시범에 이어 인기가수 마야의 공연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교범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남시는 이제 곧 36만 자족도시를 열어 갈 것”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시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은 체육대회는 장애인 시범경기 투호에 이어 육상, 축구, 족구, 게이트볼, 줄다리기, 훌라후프 등의 종목이 펼쳐졌다.

10개 동이 열띤 경쟁을 펼친 체육대회에서는 최종 우승 신장2동(동장 김영관), 준우승 덕풍1동(동장 류경순), 3위 천현동(동장 김형분)이 각각 차지했다.

행사에서는 초콜렛 만들기 등의 ‘가족 먹거리 Zone’을 운영하고 종이로 보트 만들기 체험장과 온 가족이 참여하는 ‘하남 비전 탑 쌓기’, 환경기초시설 조감도를 배경으로 한 ‘하남 비전 자석퍼즐 맞추기’ 행사가 마련돼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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