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실천

<하남시의회 민생탐방 릴레이>

하남시의회 윤재군·김승용 의원이 이번에는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문보건사업에 참여해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로 하남시내 취약가구들을 돌아봤다.

윤재군·김승용 의원은 하남시의회 민생탐방 릴레이 일환으로 보건소 방문보건팀 간호사들과 함께 취약가구와 경로당 등을 방문했다. 윤·김 의원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우리나라의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경로당 이용자의 증가로 인한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들었다.

방문보건사업은 방문간호사 6명, 물리치료사 1명, 사회복지사 1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하남시민 중 취약계층 대상자 4446가구에 대해 방문진료와 방문간호, 사회복지서비스와 연계한 물리치료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고령 등 건강위험요인이 큰 취약계층의 건강격차 해소 및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관리서비스를 2004년부터 8년째 실시하고 있다.

민생탐방 릴레이에 나선 윤재군·김승용 의원에게 유선희 간호사는 “관리 대상가구의 수에 비하면 부족한 인력이지만 독거노인의 경우 간호사의 방문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상자들이 환하게 웃으며 반갑게 맞아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의회에서도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재군·김승용 의원은 “사회발전의 주역이었던 노인들을 위해 노인복지에 국가가 힘써야 할 시대가 됐다”며 “모든 대상자가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의회에서도 대상자들이 건강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제도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피력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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