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16일 경정장에서 10km·5km 달리기

오는 9월16일 드넓은 한강둔치에 자리 잡은 수변공원인 미사리 조정경기장(경정장)에서 하남시장기 및 하남시육상연합회장기 마라톤이 열린다. 

참가종목은 일반인 10km(참가비 3천원)로 미사리 경정장 수변 약 4km코스를 달리는 것으로 통행차량이 없어 안전하고, 쾌적한 한강수변과 공원조형물이 놓여져 있어 마라톤 마니아들에게 호응을 얻는 곳이다.

이밖의 참가종목에는 일반인 5km종목과 장애인 5km 종목(무료)이 있으며, 참가 신청은 하남시육상연합회 (http://www.hmf.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고로 건강한 체력의 일반인이라면 10km 구간을 천천히 달려도 1시간이면 완주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제5회 하남시장기 및 제8회 하남시육상연합회장기 대회로 초창기 개최부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축제’를 주제로 장애인과 함께하며, 매년 참가비와 수익금 일부를 소년소녀 가장에게 후원한다. 

미사리 경정장은 88올림픽당시 조정경기가 개최됐던 곳으로 매주 수, 목요일에는 보트경기가 열리며, 잔디장·자전거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주변의 드넓은 한강둔치와 어우러져 주말이면 수도권 주민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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