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게)…덕풍동 떡 전문점 ‘시루가’

 

우리민족의 전통 음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떡’은 두말할 나위 없는 으뜸 음식이다.

하지만 떡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인 동시에 집안 및 지역의 대·소사에는 빠지지 않는 먹거리이지만 막상 집에서 만들려면 번거러운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이 같은 이유로 요즘 사람들은 떡을 전문매장에서 손수 주문하거나 구입한다.

이 같은 고객들의 구매에 최선을 다하는 하남 덕풍동 39-1에 있는 ‘시루가(대표 박주영)’.

시루가는 떡 전문점으로 모든 재료를 100% 국내산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박주형 대표가 직접 발로 뛰어 공수해 온 국내산 쌀과 무공해 천연재료로 당일분 판매할 떡을 만든다. ‘당일 만든 떡은 당일 판매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하룻저녁 묵은 떡이 없다는 것이 이 집의 장점이다.

성업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떡집 중 상당수가 공장에서 제조한 냉동기계떡을 대리점별로 아침배송해 판매를 한다. 그러나 시루가는 매장에서 직접 떡을 제조하고 있다. 10년간 떡 전문점을 운영하면서 나름대로 경영노하우를 쌓은 박주형 대표는 뭐니뭐니 해도 맛있고 신선한 떡을 손님에게 제공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고 말한다.

그는 “떡은 맛이 제일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선한 재료를 써야한다. 정직한 경영을 바탕으로 손님이 만족하는 떡을 만들기 위해 매일매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님들이 주문한 떡을 배달할 때도 가장 맛있을 때 손님에게 전달하는 것도 단골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떡 케이크의 대중화로 인해 떡 케이크 주문이 늘어나면서 시루가만의 개성 있는 제품도 손님들에게 인기다. 이 외에도 돌떡, 답례떡, 기업행사용 떡, 선물세트, 이바지 떡 등 손님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떡을 선보이고 있어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박주형 대표는 “항상 손님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정직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민족의 전통 음식인 떡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자주 드셔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793-1530)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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