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 폐암투병 직원위해 성금 모아

 

하남경찰서 직원들이 폐암으로 장기 투병중인 동료 직원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모아 전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서 직원들은 경무과 문모 경위가 경찰업무를 수행하면서 최근 폐암으로 인한 투병으로 정상적인 근무가 어려운 상태에 놓여있자 동료 돕기에 동참하며 자발적 성금 500만원을 모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더불어 직원들은 동료직원이 완쾌될 때까지 도움의 손길을 펼칠 생각이며 빠른 쾌유를 빌며 성금을 전달했다.

 

우희주 서장은 “평상시 성실하고 모범을 보여 온 직원들이 병마와 싸우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며 “병마와 힘겹게 싸우더라도 용기를 잃지 말고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문모 경위는 “동료 직원들의 정성어린 관심과 격려를 보내줘 늘 감사하다”며 “빨리 일으나 지역사회에 일조하는 사람으로 보답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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