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신문 김인겸 회장 새누리당 33번

 하남의 김인겸 교차로신문 회장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33번을 부여 받는 등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비례대표가 확정됐다.

 

 새누리당은 여성과학자를 비례대표 1번에, 남성 첫 번호엔 480만명의 장애인 배려 차원에서 지체장애인을 내세웠고,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당선 안정권인 11번에 배치했다. ‘미래 지향’과 ‘감동 스토리’에 방점을 둔 공천에 주안점을 뒀다.

 

 민주통합당은 고(故) 전태일 열사의 누나 전순옥 박사를 비례대표 후보 1번, 한명숙 대표를 비례대표 15번으로 공천했으며 2~5번에는 최동익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 은수미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 홍종학 경실련 재벌개혁위원장, 진선미 민변 여성인권위 위원장이 차례로 배정됐다.

 새누리당은 지난달 20일 비례대표 후보자 46명을, 민주통합당은 여성후보가 사퇴한 39번 추천후보를 제외한 40번까지의 공천자를 확정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여성 후보로 윤명희 한국농수산식품CEO연합회 부회장(3번) 강은희 IT여성기업인협회장(5번), 아동 성폭력사건의 피해자인 ‘나영이’의 주치의였던 신의진 연세대 의대교수(7번), 국가대표 탁구선수 출신인 이에리사 전 태릉선수촌장(9번)을 추천됐다.

 

영화 ‘완득이’에서 완득이 엄마로 출연한 필리핀 귀화여성 이 자스민씨도 17번을 받아 눈길을 모았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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