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서, 하남 자존심 지키기 표심 모아 달라

 

야권단일화 후보 선출과정에서 여론조사에 의혹을 가진 구경서 후보는 최근 탈당과 함께 무소속 후보로 나서서인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로 선거전에 가세해 시민 표심잡기에 나섰다. 구 후보는 첫 선거운동을 서부농협 앞 사거리에 시작했다.

 

이른 아침 출근인사에 나선 기호6번 구경서 후보는 그동안 자신이 쌓아온 인맥관계에 역점을 둔 하남 자존심 론을 주장하며 구경서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예비후보 선거운동 기간 동안 덕풍 파출소 앞에서 노란 장갑에 노란 점퍼를 입고 나 홀로 선거운동을 해왔던 구 후보는 선거운동 첫 날의 의미를 새겨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출근인사를 했지만 남은 선거운동 일정은 ‘나 홀로 선거운동’을 계획하고 있다.

 

구 후보는 율동과 함께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출근인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지를 호소했고, 노란색으로 통일한 선거운동원들은 신나는 음악과 춤으로 출근길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주목받았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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