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청, 각 학교 실정에 맞는 상담 추진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규성)은 지난 23일 관내 중학교 교감 및 상담부장과 학생상담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위촉식 및 운영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Wee센터와 2012년 새롭게 구성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각 학교에서 상담을 담당하는 선생과 함께 모여 각 학교별 실정에 맞는 맞춤형 상담이 지원될 수 있도록 세부추진 계획을 세웠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상담에 관한 전문교육을 이수한 사람을 명예교사로 위촉하며 봉사자 배치를 희망하는 관내 중학교에 배치해 학교폭력예방 및 인성교육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남한중학교 김효진 교사는 “학생들 문제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런 면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학교폭력이나 학교부적응 학생을 발굴하는 데 효과적인 프로그램인 것 같고,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올 한해도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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