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단일화로 총선 승리 반드시 쟁취”

통합진보당 구경서 예비후보는 지난 4일 999선거대책본부(공동본부장 문병화․이운범) 출범식을 갖고 야권후보단일화와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구 후보 선대본부는 함수환 고문과 최진용 정책위원장 등 120명의 선거대책 관계자들이 선거사무소에 모인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통합진보당의 정책 및 공약을 발표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운범 공동본부장은 “한국사회는 1%의 가진자들과 99%의 소외받는 서민들로 2분화 되어 있기 때문에 999선대본은 99%를 위한 구경서 선거대책본부를 의미한다. 구경서 후보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이번 총선에서 꼭 승리하자”며 “선거대책위원들이 지혜와 적극적인 지원이 있으면 확실한 승리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병화 공동본부장은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구경서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였다”며 “99%가 존중 받는 세상을 만들고 정권교체를 위해 모두 힘을 합치자”고 힘주어 말했다.


구경서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야권후보 단일화는 시대적 요청이고 국민의 명령”이라며, “민주통합당의 문학진 이수호 최종윤 후보 가운데 누가 후보가 되든 야권단일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민주통합당 측에 야권후보 단일화 압박을 가했다.


한편 구 예비후보는 999선대본은 공동본부장 체제에서 고문단, 정책위원회, 노동위원회, 여성위원회, 미디어홍보위원회 등 12개 분야로 나누어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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