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범 시장, ‘주민과의 대화’ 10개동 순방

이교범 하남시장이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사진은 30일 천현동 모습)

하남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1월30일부터 2월10일까지 하남지역 10개 동을 차례대로 순방,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1일 1개 동을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를 펼치기로 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하남시의 올해 각종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또한 각 동의 현안사항을 주민들로부터 듣고 이를 행정에 반영, 해결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하남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1일 2개 동을 대상으로 ‘주민과 대화’를 펼쳤으나 올해부터는 1일 1개 동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유는 보다 심도 있는 주민과의 소통을 하기 위해서 이다.


이에 따라 ‘주민과의 대화’가 펼쳐진 30일 첫날, 천현동 주민센터 현지에서는 15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시장과 주민들 간 허심탄회한 자리가 마련됐다. 시에서는 2012년 시정운영방향, 공약사업 추진현황 등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시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청 부서장이 배석해 시민들에게 성실하게 답변을 했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해 주민과의 대화 시 건의된 170건 중 처리가 불가한 34건을 제외한 136건 중 75%인 102건을 완료하고 34건에 대해서는 처리중이다.


하남시의 ‘주민과의 대화’는 △천현동(30일) △신장1동(31일) △신장2동(2월1일) △덕풍1동(2일) △(덕풍2동(3일) △덕풍3동(6일) △풍산동(7일) △감북동(8일) △춘궁동(9일) △초이동(10일) 순으로 각 주민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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