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보건소,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나타나

 하남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이나 의식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보건소에 따르면 하남시는 시민의 생활습관과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건강통계 생산을 위한 ‘2011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하남시민 건강조사는 지난 해 8월16일부터 10월31일까지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910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와 건강검진, 의료이용, 손상,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등 17개영역 247개 항목에 대해 1대1 면접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조사결과 하남시민들은 2010년도는 2009년도에 비해 흡연율이 27.7%에서 20.5%로 낮아졌으며 고위험 음주율은 17.9%에서 15.5%로 비만인지율은 40.6%에서 32.4%로 감소했다.


또한 걷기운동 실천율은 42.1%에서 52.3%로 암검진율은 31.3%에서 38.7%로 높아져 전국과 경기도 평균에 비해서도 월등한 향상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이유는 하남시가 고혈압, 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통한 환자의 지속관리는 물론 하남 위례길 복원사업과 연계한 산책로 설치와 야간운동교실 운영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한데 따른 것으로 보건소는 해석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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