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가 김대환씨 120여점 하남시 기증

  


(하남)고려,조선시대를 비롯한 삼국시대 등 각종 벼루들이 특별전시 될 예정이라 관심을 끈다.


 하남역사박물관은 6월18일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간에 걸쳐 하남문화예술회관 및 역사박물관에서 ‘고려와 조선의 벼루’를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벼루수집가 김대환씨가 소장한 120여점이며 김씨는 하남시에 벼루들을 기증, 희귀성을 더한 전시일 뿐 아니라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골고루 썪여 있어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특히 삼국시대 토기벼루와 고려시대 용(龍) 문양 풍(風)자 벼루를 비롯해 조선시대 일월문 벼루, 산수문 벼루 등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벼루를 비롯한 먹, 붓 등 문방사우와 함께 살아가던 조선시대 선비들의 생활공간이었던 사랑방을 재현해 선비들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시 관계자는 “전시회 기간동안 ‘먹 만들기’ ‘탁본체험’ ‘붓글씨 써보기’ 등 다채로운 참여프로그램도 준비해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전시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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