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교통계획에 포함…경기도 용역비 10억 확정

 지하철5호선 하남연장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 같은 이유는 강동 강일역~하남 검단산역 건설을 두고 최근 국토부의 제2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다 경기도에서도 이에 따른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10억원을 추경에서 확정했기 때문이다.


 하남시와 윤태길 경기도의원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달 26일 지하철5호선 하남연장사업이 2012년부터 2016년까지의 제2차 광역교통시행계획(안)에 포함,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또 하남연장에 따른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10억원이 지난달 30일 경기도의회 추경예산결산위원회 본회의를 통과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 졌다는 것이다.


그동안 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에 대해 윤태길 의원은 한나라당 이현재 하남시당협위원장이 지난 7월 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을 면담하고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예산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하남시는 이교범 시장이 지난7월13일 중국베이징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에게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30억원을 국비에 반영해 줄 것 등의 건의와 문학진 국회의원과 국토부를 방문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다고 말했다.


지하철5호선 하남연장 사업은 광역교통계획에 포함됨에 따라 용역비 확보와 함께 오는 12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내년 10월경 용역결과에 따라 최종 사업이 확정된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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