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개공 9월중 토지보상 완료 후 착공

 GS건설, 입찰가 2113억원

 하남시가 신장동 241 일대 7만9099㎡(2만4천여평)에 조성하는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및 공원조성사업’ 사업자로 GS건설을 최종 선정했다. (사진은 조감도)


시에 따르면 하남시환경기초시설 현대화사업에 GS건설이 입찰가 2113억5400여만원을 제시해 99.7%의 투찰율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남시환경기초시설 현대화사업은 하남시도시개발공사 발주 하에 GS건설이 9월 중으로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9월 30일 착공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자 공모에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대림산업, SK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 등 5개 업체가 설계 및 시공입찰에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하남시 환경기초시설 현대화사업은 지하에는 하수처리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소각시설, 압축장시설, 재활용선별시설, 적환장 시설을 최신 공법으로 설치하고 지상에는 산책로, 체육시설, 전망대를 설치하게 되며 2013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하남시 환경기초시설은 그동안 재래식 시설에다 노후화로 인해 심한 악취가 발생,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으며 이번에 조성하는 현대화시설은 하수와 폐기물에 따른 시설은 지하화 하고 지상에는 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하에는 음식물자원화시설(80톤/일), 소각시설(48톤/일), 압축장시설(60톤/일), 재활용선별시설(50톤/일), 적환장(4,500㎡) 등 5개의 폐기물처리시설이 들어서며, 하루 3만2천 톤의 하수처리시설이 계획돼 있다. 

   

사업비는 미사지구 등 보금자리주택에 따른 원인자부담 원칙에 의해 LH로부터 273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