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회 산하 하남시민회는 지난 22일 농협중앙회하남시지부에서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와 하남시민회 분과위원장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백남홍 하남시민회장을 비롯해 박인복 수석부회장, 구자관∙홍미라 고문, 운영위원, 임원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백남홍 회장은 “하남시민회는 하남발전과 향토 발전을 위해 풀뿌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올 추석에는 불우이웃을 찾아 봉사하면서 시민들에게 사랑과 신뢰 받는 단체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생으로 선발된 하남고 이경현(3년)·이건희(2년), 경기북과학고 권무영(1년)학생 등 3명과 성신여대 문혜진, 상지대 박태수, 서울대 강서하, 연세대 강나리, 숭의여대 조아라 씨 등 총 8명에게는 증서를 수여했다.

장학금은 대학생 연간 400만 원, 전문대생 300만 원, 고교생 100만 원을 1·2차로 나눠 지급한다.

하남시민회 각 분과위원장에는 사업분과위원장 황길원 대림랜드 대표, 문화분과위원장 이성숙 하남예총 회장, 중소기업분과위원장 박대병 하남시기업인협의회장, 교통분과위원장 이영준 신장택시 전무, 봉사분과위원장 이점복 새마을금고 상무, 행사분과위원장 이열종 마방집 대표, 청년분과위원장 이수연 하남청년회의소 회장 등 16개 분과위원자이 각각 위촉장을 받았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