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용 의원, 하남고 현장민원 챙기기에 나서

 하남시의회 김승용 의원은 요즘 민원인들로부터 민원해결 부탁이 쇄도해 어떤 면에서는 행복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골치가 아픈 것도 사실이다. 주민들의 민원을 일일이 다 챙길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승용 의원은 틈만 나면 민원을 챙기기 위해 현장을 답사하는 등 제6대 의회가 표방하는 민생현안 중점사업 목표에 걸 맞는 의정활동을 손수 실천하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민원 현장방문에는 집행부 담당 공무원들을 함께 대동해 눈길을 끌기도 한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하남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사용하는 농구장을 둘러보고 경악 했다는 것. 이유는 농구바닥재가 쓰다 남은 보도블록을 사용해 학생들의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학교측에 따르면 체력단련을 위한 학생들이 이곳에서 미끄럼사고나 관절∙타박 사고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으며 체육교사의 경우 장시간 머무른 이유로 무릅관절 수술을 받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학교 측은 바닥교체를 희망했고 김 의원은 함께 대동한 박선구 하남시 개발사업단교육지원과장과 김희태 팀장과 논의 농구장 바닥교체에 따른 예산지원을 이끌어 냈다.


김 의원은 하남고 농구바닥재는 우래탄 시공 시 4천여만원의 예산이 수반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하남시 추가경정예산 때 이를 반영하기로 교육지원과와 협의됐다며 활짝 웃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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