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위원장, 김승용 시의원과 민원 해결

하남시 미사동에 위치한 미사리조정경기장의 출입문이 3개소에 불과해 하남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느꼈으나,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출입문을 2개소 더 늘려 모두 5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17일 이현재 한나라당 제2사무부총장(하남시당협위원장)과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조정경기장 출입문이 현재 3개소에서 2개소를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되는 곳은 망월동과 풍산지구 육교 앞 등 2곳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육교 추가설치는 그동안 시민 체육증진과 여가시간활용을 위해 조정경기장을 하남시민들에게 개방해 왔으나, 정문과 후문을 이용토록 함으로써 출입로가 멀어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느끼고 있다는 이현재 위원장과 김승용 시의원의 민원에 따른 것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달 말 착공한 뒤 올 8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사업을 추진중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후 6시까지 제한했던 입장시간도 하절기에는 밤 9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현재 제2사무부총장은 “풍산아파트 지역주민들로부터 시민들이 조정경기장 이용에 불편이 크다는 건의서를 받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상대로 2차례에 걸쳐 출입구 추가 설치를 건의해 성사됐다”면서“출입구를 확대함으로써 접근성이 확보돼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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