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신장사거리 시티은행 앞 일대서 열려

 고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전국적으로 지난 12일부터 21까지 각종 추모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하남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 대표 김희상)도 노무현 대통령 추모 사진전이 열린다. 

 하남노사모는 지난 15일부터 신장 4거리 시티은행 앞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는 사진전을 열고 있다. 


 작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 노무현 대통령 추모 사진전은 ‘노무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각종 사진을 전시한다. 사진 내용은 노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기 전과 재직 시절의 각종 자료 사진들, 그리고 퇴임 이후의 사진 등을 전시해 노대통령의 일대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유명 작가들이 작품성과 예술성에 포인트를 맞춘 사진 등을 포함해 30여점을 전시된다. 또한 사진 전시 외에도 메모 플래카드를 만들어 하남시민이 노대통령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남기면 오는 22일 노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을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김희상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 사진전을 통해서, 서민을 대변하는 대통령으로 우리 가슴에 영원히 남아 있는 대통령의 뜻을 하남시민과 함께 기리고 사랑의 마음을 담아 추모하고 싶어 매년 행사를 기획한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오셔서 원칙과 상식을 소신으로 살았던 그의 생애와 소중한 뜻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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