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경기도 학생체육대회’ 남초등 단체전 준우승

이승준(6학년) 개인전 5관왕 차지 천현초등학교(교장 이승무)양궁부가 제36회 경기도학생체욱대회 및 경기도 3차평가전 양궁대회에서 단체전 남자초등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1일부터 4일까지 수원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제40회 전국소년체전 양궁부문 경기도 대표를 선발하는 자리도 겸했다.


천현초 양궁부는 남초부 단체전 결승에서 김포 하성초와 부천 원미초를 만나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다. 총 점수 3천972점을 획득한 천현초는 김포 하성초(4천점)에 정상의 자리를 내주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개인전에서 6학년 이승준 학생이 20m(352점)와 25m(348점), 30m(341범), 35m(335점)및 개인종합(1천376점)을 석권하며 5관왕에 올랐다.


천현초는 지난달에 펼쳐진 제8회 수원시협회장기 경기도양궁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금메달(이승준)을 싹쓸이 한 뒤 열흘 만에 벌어진 이번 경기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며 도내 상위권 자리에 올랐다. 이승준 학생은 제40회 전국소년체전 양궁부문에 경기도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김은정 코치는 “3월 수원양궁대회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며 정상의 자리에 올랐는데 이번에 또 금메달을 획득해 너무 기쁘다”며 “묵묵히 훈련에 임하고 각종 큰 경기에서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한 부원들에게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있을 전국소년체전에 우리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남시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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