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필요하다면 음지를 마다 않겠다”

해병대 하남시전우회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하남웨딩뷔페에서 김왕길 회장을 비롯해 이교범 하남시장, 문학진 국회의원, 홍미라 시의장 등 내빈과 해병대 전우회가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해병대 하남전우회 11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왕길 회장은 “무거운 중책을 맡게 돼 본인으로서는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선배들께서 이룩하신 전통과 해병 혼을 계승시켜야 함은 물론 지역민을 위한 투철한 봉사정신과 사명감으로 존경받는 해병전우회, 사랑받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 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청소년선도, 한강수중 정화활동, 교통정리, 환경지킴이 등 하남시민이 필요로 한다면 음지를 마다않고 한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이라는 구호를 가슴에 새기고 더욱더 진보하는 해병대 하남시전우회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교범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투철한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발전을 비롯한 ‘신뢰․소통․화합하는 하남’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임”을 강조하며 “모든 것이 다 변해도 ‘무적 해병의 필승 신념’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정신으로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해병전우회로 발전되길” 기원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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