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계층…쌀 100포·라면 100박스 시에 전달

하남시 불교사찰연합회(회장 벽담학명)와 불자연합회(회장 김숙이)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하남시청에 쌀(10kg) 100포와 라면(30개입) 100박스를 기증했다.

지난 13일 오후 1시 30분 하남시청 본관 앞에서 진행된 기증식은 이교범 하남시장, 청운사 주지 청운스님, 다보사 주지 도한스님, 불교사철연합회와 불자연합회 관계자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하남시 불교사찰연합회 관계자는 “추운겨울을 맞아 소외된 계층에게 부처님의 자비행을 실천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과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하남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불교사찰연합회는 기증식에 앞서 다보사에서 국가의 안녕과 하남지역의 불교발전을 위한 법회를 가졌다.


‘자비의 쌀 나누기’에 참여한 사찰은 ▲선법사 ▲성불사 ▲청운사 ▲상불사 ▲보현사 ▲성문사 ▲도법사 ▲정심사 ▲흥덕암 ▲다보사 등이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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