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고 백예향, 하남위례백일장 최우수상

 (사)한국문인협회 하남시지부(지부장 우재정)가 주최하고 하남시, 광주하남교육청, 하남신문사 등이 후원한 ‘제13회 하남문학의 밤’이 지난 12월3일 금요일 오후 5시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문학진 국회의원, 이교범 하남시장, 홍미라 시의회의장, 성준기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한태수 하남신문사 대표 등 주요 내빈과 하남시지부 소속 문인회원, 시민 등 200여명이 모인 이번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순서로 제10회 하남위례백일장 시상식에서 대상 백예향(하남고 2)학생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수상자들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축사에서 “하남문인협회가 주최하는 문학공모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성이 높은 문학작품이 탄생해 기쁘다.”고 말하며 “미사리 산책로와 이성산성, 검단산, 둘레길 등 하남시 곳곳에 많은 문학작품이 전시될 수 있도록 좋은 작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제11호 하남문학 출판기념식에는 참석한 내빈과 하남문협 소속 회원들이 나와 테이프를 커팅을 하며 출간을 자축했다.


2부 축하공연은 하남고등학교 이사야 학생의 ‘바하 무반주1번 G장조’연주와 테너 김선수 씨의 ‘넬라 판타지아'열창으로 행사는 절정에 달했다.


하남시지부 소속 회원들이 나와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잔잔한 시낭송을 들려줬으며 특별공연으로 나룰초등학교 엄기능, 남한중학교 정종민, 하남고등학교 박세원 교장의 시낭송이 있었다.


우재정 지부장은 “올해 열린 문학의 밤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풍성한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었다. 앞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문인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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