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내주 실무협의체 구성후 최종 판단

 중앙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 된다 밝혀

 중앙대 하남유치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이상은 없는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대해 하남시와 중앙대는 내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실무협의 검토를 거친 후 최종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는 별개로 중앙대는 최근 “중앙대 하남캠퍼스가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하남시는 지난 23일 김창배 개발사업단장이 중앙대를 방문, 하성규 신캠퍼스추진단장·이태희 학교법인중앙대 상임이사 등을 만나 중앙대 하남유치에 대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실무자간 구체적인 실무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하남시장과 총장이 최종 결정을 내리자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하남시가 중앙대 하남유치에 대해 무한정 기다릴 수 없다는 측면에서 ‘확실하게 올 것인지, 안 올 것인지’에 대한 의지를 중앙대에 전달한 것이다.


김창배 단장은 “중앙대 하남캠퍼스 건립에 들어가는 비용이 6천억원~1조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중앙대가 하남시에서 지원 가능한 범위를 요구해와 법률적으로 지원 가능한 기반시설 등의 지원만 가능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말했다.


더불어 “중앙대 하남유치의 최종 결론을 위해서 하남시와 중앙대·개발용역회사 실무관계자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실무검토를 거쳐 하남시장과 총장이 하남유치 문제에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며 “내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빠른 시일내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대는 지난 11월8일 중대신문을 통해 하성규 신캠퍼스추진단장의 하남캠퍼스 건립에 대한 내용을 밝혔다.


중대신문에 따르면 하남캠퍼스는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입주예정부지는 정비작업이 한창이다. 현재 주한미군기지가 있던 캠프 콜번 부지의 환경정화작업과 지장물 철거가 70% 정도 진행된 상태로 작업이 끝나면 대학본부는 국유지 매입절차를 밟을 예정임을 시사했다.


또한 그린벨트 해제에도 양쪽이 ‘자신하고 있다’며 그린벨트 해제가 100% 가능하다고 전하며 하남캠퍼스의 순조로운 진행을 하성규 추진단장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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