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공간 확보하기 위해 2012년까지

 하남시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하남시내 학교에 공기순환장치를 설치하기로 하는가 하면 학교숲 조성사업을 학교별로 시행한다.

 시는 최근 녹지환경이 부족한 학교내 운동장 등 공간에 환경친화적 녹지공간을 조성해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주민의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숲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학교구성원들의 참여로 학교숲의 지속적 유지관리와 교육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연차적으로 총22개교 중 신설학교나 택지개발지구에 포함된 학교를 제외한 16개교에 대하여 학교숲 조성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시는 8월말 현재 13억4600만원을 들여 13개 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산곡초교내 공사한지 30년이 넘은 석축을 철거하고 조경석 쌓기, 각종 꽃나무 식재 등으로 학생들의 야외학습장을 조성,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시민들로부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 하반기에도 1억5600만원을 들여 학교숲 공사를 실시하기 위해 준비작업을 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해 학교숲 조성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하남시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2013년까지 하남시 29개교 교실에 공기순환장치를 연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며, 올해 말 26개교 공기순환장치 설치를 위해 9억6천여만원을 투입한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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