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 아동 성범죄·유괴·폭력 방지 위해

 하남경찰서(서장 이강순)는 지난 6일 경찰서 7층 강당에서 ‘통장 아동안전 보호관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식에는 하남시내에서 활동하는 통장 150명이 아동안전 보호관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강간, 강제추행 등)와 납치·유괴(의심), 학교아동폭력 등 아동대상 범죄 발견 시 112 및 파출소로 신고를 유도하고, 비행청소년이 자주 모이는 장소에 경찰과 함께 순찰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CCTV, 방범등 설치 요구와 범죄 예방을 위한 주민여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경찰과 협력해 아동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강순 서장은 “아동 성폭력 등 범죄 없는 하남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하남 경찰서와 통장 아동안전 보호관이 손잡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A모 통장은 “지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남경찰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아동의 안전을 위해 맡은 직책을 열심 수행해 나가겠다.”며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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