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GM대우 하남영업소, 20kg 백미 143포 기탁

자동차영업소를 개업하면서 축의금과 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을 전액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기부한 업체가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주)GM대우 하남영업소(소장 박세경)는 지난 16일 하남시청을 방문해 소외계층에게 나눠달라며 514만원 상당의 백미 20kg 143포를 기탁했다.


(주)GM대우 하남영업소는 지난 7월1일 하남영업소 사무실 개업시 축의금과 축하화환 대신 쌀을 받아 이날 기부한 것이다.


박세경 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족의 손길처럼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하남시는 기탁자의 뜻을 적극 반영해 전달받은 쌀을 하남시 소년소녀 가정, 다문화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가정 143세대에 정중히 전달되도록 할 예정이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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