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위원장 김근래氏’

□ 구성목적은?

 작년 2006년 10월 16일, 김황식 시장이 광역화장장유치를 발표하였다. 이어 4억 예산안 통과 및 주민설명회가 개최되었고, 이에 대응하여 23일 천현동 및 24일 덕풍1동 주민설명회를 둘러싸고 대립이 격화되었었다. 이를 계기로 광역화장장문제가 하남시 이슈로 대두되었으며, 김황식 시장의 일방추진강행에 맞서 광역화장장유치를 막아내기 위해 대책위원회를 건설하게 되었다. 


□ 활동내역 및 자료는?

 화장장범대위가 결성되기 전인 11월4일 제1차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였고, 이후 2차, 3차 대규모 집회와 천현동 집회, 여성시민 폭행규탄 김황식 시장 규탄집회 등 크고 작은 수많은 집회를 진행하였다. 일상적으로 신장4거리에서 촛불집회를 6개월째 진행하고 있으며, 수십차례의 거리홍보전과 벽제화장장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가구별 녹색깃발달기운동, 서명운동, 카페 활동 등은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반대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모범적인 시민운동이라고 생각한다. 


□ 앞으로의 행동방향은?

주민소환운동을 중심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임기중이어도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공직을 박탈할 수 있는 제도인 주민소환제가 오는 5월25일부터 시행된다. 이 주민소환제에 따라 김황식 시장과 김병대 임문택 유신목 배윤례 의원을 시민들의 힘으로 심판할 것이다.

주민소환청구서명과 소환투표를 철저히 준비하여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이를 위해 홍보활동, 조직활동, 선전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 주민화합을 위한 근본 해답은?

 광역화장장 유치를 둘러 싼 논쟁에서 대다수의 하남시민들은 단결하고 있다. 정당 종교 이해관계의 차이를 넘어 광역화장장유치반대, 주민소환이라는 대의를 중심으로 단결하고 있다. 이렇게 큰 틀에서 하남시민들이 단결하여 행동한 것은 하남시 사상 처음이라고 본다. 일부 공무원들과 찬성주민들이 대다수의 주민들과 대립하고 있지만, 이로 인한 후과와 상처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왜냐하면,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하면서 상식과 합리적인 판단에 근거하여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근본적인 해법은 결자해지의 관점에서 김황식 시장과 화장장유치에 앞장서는 일부 시의원들이 지난 과오를 사죄하고, 시민들 앞에 겸허히 나서는 것이라 생각한다. 시민들의 뜻에 따라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만이 유일한 해법임을 다시 한 번 밝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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