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지역경제 발전 기대

하남시는 경기벤처협회와 18일 11시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김황식 시장, 신원호 경기벤처협회장, 지역경제단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된 협약의 주요내용은, ▷하남시의 첨단기업유치  ▷기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첨단벤처 육성을 위한 공영개발  ▷1사 1인 일자리 창출운동 전개 등의 중소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하남시 청사내 경기벤처협회 하남지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김황식 하남시장은 신원호 경기벤처협회장과 함께 협약서에 서명을 했다. 서명에 이어 “경기지역 중소 벤처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경기벤처협회와 협약을 맺게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 기업활성화 지원을 위해 적극협력하고 합의된 사항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경기벤처협회 하남지회 현판식에 참여하고 사무실도 둘러보았다. 하남시에 첨단 벤처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반이 조성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협약에 따른 최우선 사업으로 하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연면적 약 2,000평 규모의 창우동 벤처집적시설 입주기업 지원업무를 경기벤처협회가 담당하여 금년 내 약 30여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며, 이미 다수기업은 입주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상황으로 순조롭게 벤처집적시설에 많은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하남시가 하남시 창우동 523번지에 건립중인 지하2층 지상7층 규모의 벤처집적시설은 현재 터파기 공정을 완료하고 13%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2008년 8월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중에 있다.

 

 하남시는 본 협약체결을 계기로 하여 그간 지리적인 우수 여건을 갖추고도 경기도내 타지자체에 비해 기업경제활동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하남시의 지역경제가 발전함은 물론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 된 실업난을 해소 하는데도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대다수 기업관계자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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