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차 전국정기총회서 전국최우수, 200만원 포상

하남시재향군인회(회장 최종필)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대강당에서 열린 제58차 전국총회 기념식에서 ‘철저한 조직 관리와 적극적인 안보활동 및 희생적인 봉사활동’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회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하남시재향군인회가 이번에 대통령표창을 받은 것은 1989년 4월1일 하남시 재향군인회 창설 이래 처음이며 전국 224개 시·군 회 중 최우수로 선정 된 것이다.


하남시재향군인회는 하남시 봉사단체로, 여성회와 함께 안보활동은 물론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하남시재향군인회는 남모르게 신체 부자유노인 목욕봉사를 년 중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안보활동과 병행하여 독거노인 돕기와 소년·소녀 가장 돕기, 검단산 등산로 청소 및 덕풍천변 청소, 자연보호 운동, 어려운 회원자녀에게 매년 주기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이에 따라 대통령 표창과 함께 2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으며, 이를 향군장학금으로 전액 기탁하여 향군회원 중 어려운 자녀들을 위한 100억원 모으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최종필 회장은 200만원을 기부해 주위로부터 호평을 듣고 있으며 회원들은 천안함 희생자 유가족 돕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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