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역 시의원 후보서 경기도의원 제2선거구로 선회

 민주당 김경순 시의원 후보가 당의 권유에 따라 경기도의원 하남 제2선거구로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하남시지역위원회는 지난 23일 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김경순 후보를 종전 하남시의회 ‘나’선거구 출마 후보에서 경기도의원 하남 제2선거구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문학진 위원장은 ‘나’지역 시의원 예비후보인 김경순 후보를 만나 도의원으로 출마를 권유했고 김경순 후보는 지난 26일 최종적으로 도의원으로의 선회를 결심해 출마가 결정됐다.


김경순 후보는 “2006년 도의원으로 출마를 한 경험이 있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득표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이번 도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되어 ‘4대강 말살’ ‘부자감세’로 대표되는 이명박 정부의 독선과 아집을 분쇄하고, 무상급식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김경순 후보는 27일 하남시선관위에 경기도의원 하남 제2선거구로 예비후보등록을 변경했다. 민주당은 하남시의원 ‘나’선거구에 후보를 추가로 공천하지 않기로 해 방미숙 여성후보 단독으로 출마하게 된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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