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 맞춤지원·애로처리시스템 구축·육성기금 조성

 하남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건설을 위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과 기업애로 처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소기업 육성기금 5억원을 조성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하남시 기업 에스오에스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기업애로처리 전담조직인 기업SOS팀을 구성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초 작업을 마쳤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과 기업SOS지원단 구성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09년 한해 120건의 기업애로 사항을 처리하고 특례보증사업으로 285개 업체에 84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금융기관 협약을 통해 이자차액보전사업으로 11개 업체에 20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포럼 및 교육사업, 산업패밀리클러스터 사업을 통한 경영 및 마케팅지원, G-디자인개발사업, 국내전시회 참가지원비 보조사업 등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2007년 10월 착공한 아파트형 공장 ‘아이테코’가 100% 분양돼 약400여개 업체가 2010년 말 입주를 앞둬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준공 시 5,000개의 일자리와 세수증대 등 하남시 지역경제에 커다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더불어 보금자리주택인 미사지구 내 자족시설용지에 수많은 기업들이 입주예정으로 있어 기업유치에 따른 하남시 발전이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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