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가게, ‘2010 민들레 바자회’ 열어

도서·의류·천연비누 등 다양한 상품 선보여

민들레 가게(대표 오영숙)에서 주관하는 ‘2010 민들레 바자회’가 지난 4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앞 미관광장에서 진행됐다.


해마다 4월 넷째 주 금요일에 개최되는 민들레 정기 바자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민들레 가게 1년 재정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바자회는 관내 단체 및 기업에서 후원한 물품과 아동도서 1,500권, 의류, 잡화, 천연비누, 팔당생협 유기농산물 등 다양한 상품이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주민들의 호응이 컸다.

덕풍동에 거주하는 한연례(여․63세)씨는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좋고, 이웃을 돕는데 일조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로 여덟 번째 맞는 민들레 바자회는 민들레 가게에서 주최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민들레 가족 나무심기, 소비자 지킴터 행사. 하남나눔장터 등과 함께 지역사회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로 손꼽히고 있다.


민들레 가게 오영숙 대표는 “올해도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큰 사랑을 베풀어 주어 감사드린다. 이번에 조성된 수익금은 민들레 가게 제정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 지역 주민들께서 민들레 가게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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