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업체와 주민들 십시일반 정성 모아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철행)은 지난 2월 3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교복 지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교복지원대상자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과 교복지원행사를 후원한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교복지원은 한국도로공사 동서울지사와 한국수자원공사 팔당권관리단, (주)승보산전, 아트에이브이(주), 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부, 하남청년회의소, 하남볼링연합회,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 하남교회에서 후원했다. 또한 지역주민들도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전달했다.


복지관의 사회복지 담당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교복을 구입하지 못하는 관내 청소년들 중에서 각 중․고등학교와 주민자치센터, 사회복지사의 추천을 받은 13명을 선정하여 교복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교복을 지원받은 한 학생의 부모는 “교복을 구입하는 비용이 많이 들어 걱정하고 있었는데 복지관을 통해 도움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도움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지관측은 앞으로 여름철을 맞이하여 하복 교복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자들이 적극적인 후원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재옥 기자 eunice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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