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4표 얻어 2위와 487표차, 2월24일부터 4년 임기

하남농협 제14대 조합장 선거에서 임갑빈 후보가 1천235표를 얻어 2위와 487표 차이로 당선됐다.

2월3일 실시된 하남농협 조합장 선거는 총유권자 3천640명 중 2천792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가, 기호 3번 임갑빈 후보(1,234표)가 기호 2번 박흥춘 후보(747표)를 여유 있게 물리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기호 1번 최영기 후보는 505표, 기호4번 우천우 후보는 306표를 각각 획득했다.


임갑빈 당선자는 “책임경영, 열린 경영, 윤리 경영을 모토로 선거에 임했다”며 “앞으로 하남농협을 반드시 초석에 올려놓고 또한 조합과 조합원을 생각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임 당선자는 선거공약에서 △책임 경영, 열린 경영, 윤리 경영으로 안정적으로 조합 운영 △조합원을 위한 환원사업 확대 △업무영역 확대 및 원스톱 창구 확대로 고객 서비스 향상 △제1 금융권 수준으로 여신금리 조정해 조합원에 혜택 △원로 조합원 우대 및 젊은 조합원의 복지시설 신설 △효율적인 교육 지원비 운영 등을 약속했다.


또한 △조합원 자녀 학자금 지급 확대, 탁아소·유아원 신설 △농업인 실익 중심의 저리, 중장기 자금 지원 확대 △조합원 영농 자재비 지원 △조직의 활성화, 전문화, 우수화로 경쟁력 강화 △현안사업의 신속화와 전략 기획팀 구성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임갑빈 당선자는 1954년 생으로 동부초·남한중·남한고·경원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하남농협 상무와 황상·역말·망월 등 지점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바르게살기운동하남시협의회부회장과 법무부범죄예방청소년선도위원, 남한중학교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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