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400kg 작은 프란치스코의 집에 전달

전시회에 축하 화환 대신 쌀 받아

하남공예 명인협회(회장 박희규)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쌀 400kg(백미 10kg 40포대)을 하남신문사에 기탁했다. (사진은 좌로부터 3번째 하남신문 한태수 사장, 6번째 한젬마 수녀, 7번째 박희규 회장 그리고 작가 회원들).


이 쌀은 지난해 12월 19일 열린 하남공예 명인협회 회원전에서 화환 대신 받은 것이다.


박희규 회장은 “회원전을 개최하면서 지역사회에 무언가 보탬이 되는 일을 해야겠다 생각해서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화환 대신 받은 쌀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하남신문사는 지난 1월 7일 상산곡동에 있는 작은 프란치스코의집(원장 한젬마)에 하남공예 명인협회 회원들과 함께 쌀을 전달했다.


 한젬마 원장은 “추운 겨울 먹을거리 장만이 가장 큰 일인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따듯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겠다. 하남공예 명인협회와 하남신문사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남공예 명인협회는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