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개 점포 197세대의 공동주택 건립

하남시 신장동에 지하 6층 지상 18층 규모의 주상복합 상가가 들어선다.

지난 24일 하남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은 신장동 주상복합 상가는 신장사거리 일대 신장시장 일부와 건물들을 포함해 신장동 427-159에 대지면적 3625㎡(1천96평), 연 건축면적 4만6742㎡으로 건립된다.


이곳에 들어설 주상복합 상가는 지하 2층~6층까지 주차시설을 갖추게 되며 지상 1층~3층까지는 226개의 점포가, 나머지 18층까지는 197세대의 공동주택이 계획돼 있다. 주상복합 상가 부지는 판매시설과 공동주택시설로 허가가 났으며 건폐율 71%에 용적율 846% 이다.


이 주상복합 상가는 지난 2003년 경기도로부터 교통영향평가를 받고 2004년 하남시 건축심의를 받은 이후 토지∙상가주인과 협의를 거쳐 시행사를 한양기초개발주식회사로 결정 하남시의 허가를 받았다.


특히 이 주상복합 상가는 신장시장 상가가 들어가고 그동안 노후화된 재래시장의 면모를 바꿀 수 있어 상인들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하게 된다.


상가가 들어서는 부지는 하남시 신∙구시가지의 중심 상업지에 있어 그동안 신장시장을 주로 이용하던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을 제공하게 되며, 인근 풍산지구와 미사보금자리주택 지구 등과도 연계돼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구리, 남양주, 강동과의 근접성과 서울 외곽순환도로, 중부선, 경부선, 경춘선 등의 교통체계와의 연결성도 이곳의 장점으로 꼽히며 인근 덕풍재래시장으로 연계돼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이곳에 주상복합 상가가 준공되면 신장동 일대가 하남시의 상업 중심지로 부상하게 되며 시행사 측은 “하남시 최초로 유럽풍 주상복합 상가로 계획돼 건물 미관과 상가 효용성이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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