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풍산동에 나룰초 개교, 미사지구에는 총 14개 학교

 내년부터 2018년도까지 하남 관내 총 15개 학교가 신설된다. 신설학교가 이렇게 늘어나는 이유는 하남 미사지구 보금자리 주택 단지 개발로 인한 인구가 10만 여명 이상 늘어나 학교 증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당장 내년이면 풍산동에 나룰초등학교가 신설, 개교하는데 이는 풍산지구 내 각 아파트 단지 입주가 완료됨과 동시에 인구가 5천여명 늘어나면서 초등학생 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2008년 풍산초등학교 개교 이후 초등학교로는 두 번째로 풍산지구에 개교하는 학교가 된다.


또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입주하는 미사지구보금자리 주택사업과 더불어 이 지역에 14개 학교가 들어선다. 미사지구는 2012~2014년까지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지만 2018년까지 사업기간을 잡아놓고 있어 학교신설은 이에 맞춰 연차적으로 들어서게 된다.


초등학교는 △망월동 484-1번지 일대에 11,328㎡ 규모의 학교를 비롯하여 △선동 1곳과 △풍산동 1곳, △망월동 3곳에 총 88,590㎡의 부지에 신설학교 7곳을 계획한다. 수용 예상되는 학생수는 8,390명~8760명이다.


중학교는 △선동 238-2번지 일대 12,630㎡ 규모의 학교를 비롯하여 △선동 181-1번지 일대(12,186㎡), △망월동 711번지 일대(12,065㎡), △덕풍동 118-7번지 일대(15,993㎡) 총 52,874㎡의 부지에 신설학교 4곳을 계획하고 있다. 수용 예상 학생수는 3,080명~3,130명이다.


또한 고등학교는 현재 위치한 △하남고등학교를 포함하여 △망월동 247-1번지 일대(16,820㎡), △망월동 76-8번지 일대(13,406㎡), △선동 194-1번지 일대(12,172㎡)에 총 65,803㎡ 부지에 총 4개 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로써 2015년 12월 31일까지 하남시 망월동, 풍산동, 선동, 덕풍동 일원에는 총 면적 5,462,689㎡ 에 이르는 부지에 초등학교 7개교(36학급/학급당 학생수 35명), 중학교 4개(24학급/학급당 학생수 35명), 고등학교 3개(30학급/학급당 학생수 35명) 등 총 14개 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보금자리주택 시행법에 따른 주거지역과 학교와의 통학거리를 초등학교는 400~800m 범위에, 중학교는 800~1600m, 고등학교는 1600~2400m 범위에 두고 있다.

학교 규모는 각급학교 설립운영 규정에 맞춰 초등학교는 11.522~14.178㎡(평균 12.654㎡), 중학교는 12.065~14.623㎡(평균 13.279㎡), 고등학교는 12.656~13.317㎡(평균 13.080㎡) 규모로 계획되고 있다.


장재옥 기자 eunice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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