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나정남 씨의 ‘동심’, 상금 300만원 수상

제21회 하남미술대전에서 서양화의 나정남(31·여)씨가 작품 ‘동심’을 출품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 300만원과 함께 하남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우수상에는 서예의 전찬만(삼봉선생 시), 공예의 천영숙(더불어 사는 세상), 문인화의  문병화(천년의 향기), 한국화의 곽미란(오월 초사흘)씨 등이 150만원의 상금과 하남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선에는 김성숙씨 등 21명, 입선에는 김순애씨 등 45명이 각각 수상 했다.


 한국미술협회 하남지부(지부장 김부경)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제21회 하남미술대전 시상식을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가지고 15일부터 20일까지 1부(한국화, 서양화, 사진), 2부(서예, 공예, 문인화)로 나눠 3일간씩 입상자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성숙 전문화원부원장을 비롯해 홍미라·이현심 시의원, 한태수 하남신문대표 등과 내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부경 지부장은 시상식에서 “금번 대전을 통해 기쁨을 같이하는 입상자 여러분께 그간의 각고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가일층 분발하여 경기도내는 물론 중앙미술계에 큰 족적을 남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미술대전은 전부 170여점의 작품이 출품 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심사위원을 초빙, 권한 일체를 위임해 심사를 치렀으며 “전반적으로 출품작들이 기본기가 충실하고 작품 완성도가 예년에 비해 향상되었다”고 총평했다.


더불어 “대상의 나정남 씨의 동심은 특히 의미 전달력, 평범한 일상에서 빚어지는 소재를 통해 한 폭 속에 많은 메시지 함축과 세밀한 묘사력과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돋보였다”고 심사위원들의 평이다.


 <하남미술대전 수상작품>


 ▶대상 △서양화-나정남(동심)  / 왼쪽 사진 당선작품 앞에서.

 ▶우수상 △서예-전찬만(삼봉선생 시) △공예-천영숙(더불어 사는 세상) △문인화-문병화(천년의 향기) △한국화-곽미란(오월 초사흘)


 ▶특선 △한국화-김성숙, 김원미, 박정빈, △서영화-김길화, 모혜련, 박용학, 손태숙, 한명옥 △서예-김은한, 김종순, 오인숙, 유병용, 조영자, 허영동, 황금자, 황원춘 △공예-서회진△문인화- 마춘희, 문경숙 △사진- 박윤희, 이정희.


▶입선 △한국화- 김순애, 김현정, 박재근 △서양화- 김선희, 김선희, 김진옥, 김혜숙, 류은주, 부희숙, 방순덕, 이영희, 이우자, 이창수, 정정희 △서예-구자훈, 김두연, 김봉임, 김정숙, 김정자, 김정자, 김주태, 문영희, 박경희, 박종수, 안성건, 이춘자, 이태규, 정선심, 최나라 △공예- 김종이, 서회진, 윤선희, 이재흥 △문인화- 고동순, 김재선, 김태학, 마춘희, 박종군, 배정미, 이외련, 최화진 △사진-김영옥, 양기호, 양기호, 전연자.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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