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독거노인 42명에게 전달

하남시 신장1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달겸)는 지난 1일 피복공예반(강사 유대웅)에서 만든 염색바지를 관내 독거노인 42명에게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피복공예반에서는 그간의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성들여 염색바지를 만들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는 정례회의에 앞서 김달겸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유대웅 강사, 김인진 수강생 대표가 염색바지 기증품을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전금옥(신장동)씨는 “정성이 깃 들여진 선물로 올 여름 무더위는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신장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10여 년간 활동해온 피복공예반은 전통염색기술의 계승 발전을 위하여 미사자연염색원을 설립, 지난 2008년 작품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는 등 불우이웃돕기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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