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YWCA 부설 성폭력 상담소 주최

하남 YWCA 부설 성폭력 상담소(소장 한영애)에서는 지난 12일(금) 남한고등학교에서 “성폭력·성매매 STOP NOW!”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남한고등학교 제18회 나래 축제 행사와 더불어 진행한 것으로 1·2학년 85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성폭력·성매매 일상을 보여주는 판넬 전시, 성매매 현실을 가상체험하는 유리방 체험, 성폭력·성매매에 대한 OX 퀴즈 등 다양한 체험이 이어졌다.


이인숙 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반성폭력`반성매매 의식이 뿌리내리도록 하는데 의의가 크다. 앞으로 2차례에 걸쳐 신평중학교와 신장중학교에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고 올 10월에는 시청 광장에서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성폭력·성매매 근절 캠페인은 <성폭력·성매매 없는 희망세상 만들기 청소년·가족 한마음 걷기> 캠페인으로 시작했으나 지역의 건전한 성문화 분위기 조성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는 평가가 있어 올해부터 "성폭력·성매매 STOP NOW! 학교순회 캠페인"으로 확대 실시된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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