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협의회 주최 ‘어려운 이웃돕기’

 하남시 덕풍동 소재 하남교회(담임목사 방성일)에서는 지난 6월 2일과 3일 양일간 ‘장학기금 마련과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알뜰바자회’를 개최했다.

 의류, 생필품, 가전제품 등 성도들의 기증물품들과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된 이번 바자회는 이틀 동안 교회 성도와 인근 주민 700여 명이 방문했다.


 바자회에 참석한 하수연(34/창우동)씨는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고 해서 가던 길을 멈추고 들렀다.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필요한 물건을 구입했다. 지역 종교단체에서 이런 뜻 깊은 행사를 하니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여전도회 협의회 서시애 회장은 “경제사정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많은 성도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감사함을 느낀다. 주위를 돌아보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많다. 그런 분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고 말하며 이번 바자회에 참석한 성도와 주민들, 그리고 자원봉사를 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전액 장학금 및 관내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인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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