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졸업 이상자도 12명 신청 고학력시대 반영

 경기 침체 속에 취업난까지 겹치면서 하남시 환경미화원 공개채용에도 응시자들이 대거 몰렸다.

 하남시가 지난 5월1일부터 8일까지 하남시의 환경미화원 7명을 채용하기 위해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10명이 지원해 15.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신청자 중 전문대 졸업이상의 학력자가 12명이나 몰려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고학력자의 실업난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환경미화원이 되면 새벽수당, 목욕비 등을 포함해 초봉이 3천만원이 넘고, 정년이 보장돼 안정된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선발방법은 15일 모래가마(30kg) 옮기기를 기준시간 내에 통과한 합격자에 대해 소양고사를 실시하며, 마지막으로 19일 면접에서 정신자세와 책임능력 등을 평가해 26일 하남시 홈페이지(www.ihanam.net)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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