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노인복지센터 찾아 “함께 나누는 효사랑”

 하남우체국 우정봉사회(국장 윤병천, 회장 김대환)가 지난 5월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을 찾아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우정봉사회는 풍산동에 소재한 영락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 영락노인복지센터는 하남우체국우정봉사회와 지난 2005년 7월30일 자매결연 한 곳이다.


 특히 우정봉사회는 자신들의 급여를 일정부분 매월 적립해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금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영락노인복지센터에 300만원 상당의 물품지원과 후원금 등을 지급해왔다.

 이날 영락노인복지센터의 어르신들은  꽃을 받으며 “자식들도 찾아주지 않는데 이렇게 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봉사자의 손을 꼭 잡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우정봉사회 한 관계자는 “매년 돌아오는 가정의 날, 어버이날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항상 효의 사회화를 실천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남우체국은 내년부터 영락노인복지센터에 계신 어르신과 함께 노래자랑을 열기로 계획했다.


 한편 하남우체국우정봉사회는 지난 2005년 6월30일 하남우체국 전 직원을 회원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시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는 취지로 구성됐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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