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15가정에 1천250만원, 37가정에 현물 지원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가게 하남점이 개점 1주년을 맞아 지난 4월 30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하남시장, 이현재 한나라당하남시당협위원장, 이동환 그물코사업부차장, 정낙섭 수도권사업부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황식 하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기부천사, 구매천사, 활동천사들의 참여로 하남점이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 나눔과 순환운동에 앞장선 아름다운 가게 덕분에 하남시가 천사로 가득한 도시가 됐다. 앞으로 하남점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게 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뒤이어 이동환 차장은 “하남점이 빠른 시간 안에 정착할 수 있게 물심양면 도와주신 하남시와 활동천사 분들께 감사드린다. 지역에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게 많은 주민들께서 아름다운 가게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초록하남 만들기, 경정운영본부, 하남점 활동천사 일동에게 아름다운 가게에서 준비한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활동천사 일동에게는 김황식 시장이 감사패를 대독 후 전달하면서 활동천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지난 2008년 4월 30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받은 씨앗기금 1억원으로 조성된 하남점은 전국에서 86호점이며 경기도에서는 16번째 매장이다.

 하남점은 지난 1년간 나눔과 순환을 통해 관내 15가정에 1,250만원의 수익 나눔, 37가정에 현물 나눔(나눔 보따리)을 배분했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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